“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탄소중립 목표”, 코오롱글로벌, 충청·충주시와 업무협약

김영환 충북지사,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조길형 충주시장(왼쪽부터).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충청북도, 충주시와 함께 6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과 충청북도, 충주시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블루수소 사업을 시작으로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RE100 산업단지까지 조성하는 한편 내륙 중심의 지리적 이점과 충주댐, 태양광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해 충주시를 중부권 청정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수소생산거점’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00억 원이 투자되는 블루수소 생산·활용 사업 기준, 설비 운영기간 동안 2200여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