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인천, 제주 등에서 릴레이 의료봉사

입력 2022-07-22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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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20일, 강남 부천 분당 잠실 병원 참가
자생한방병원은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각지를 찾아 한방 의료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강남, 부천, 분당, 잠실자생한방병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40여명의 의료진과 임직원이 300명이 넘는 고령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건강을 돌봤다. 13일 부천자생한방병원의 인천 계양구 노인복지관 방문으로 시작으로 20일에는 강남자생한방병원과 잠실자생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제주 서귀포시 표선농협을 찾았다. 또한 같은 날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성남시 분당구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 주민과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챙겼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환자의 증상에 따른 맞춤형 건강 상담과 함께 침 치료를 실시했다. 환자 스스로 여름철 척추, 관절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한약, 한방 파스를 처방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코로나19로 끊겼던 한방 의료봉사 활동들을 최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부천과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인근 지역 복지관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2개월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할 계획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습하고 저기압이 이어지는 요즘 척추 및 관절 건강관리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전국 자생한방병원이 직접 고령 근골격계 질환자들을 찾아 최대한 많은 분들이 치료받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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