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세영, 대학 시절 핑크빛 “사귀자고?” (법대로 사랑하라)

입력 2022-07-29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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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대학 시절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드라마화했다.

특히 ‘법대로 사랑하라’에는 tvN 드라마 '화유기' 이후 4년 만에 재회한 이승기와 이세영이 출연한다. 전작에서 수직적이고 적대적인 관계를 그려냈던 두 사람이 ‘로맨틱 코미디’로 다시 만나 색다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승기는 전직 검사이자 괴물 천재 건물주 김정호로 분해 스마트함과 허당미를 넘나들고 이세영은 미모와 패션, 정의감까지 엄청난 열정을 뿜어내는 4차원 변호사 김유리로 출연한다.

이와 관련 이승기와 이세영이 김정호와 김유리의 한국대학교 법대 재학 시절로 변신한 ‘벚꽃길 첫 투샷’이 공개됐다. 극 중 한국대학교 후문 벚꽃 거리에서 김정호와 김유리가 미묘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캐주얼 차림의 김정호(이승기 분)는 동그라미 안경에 두꺼운 전공 책을 들고, 한국대 법대 수석 입학에 빛나는 괴물 천재 포스를 내비친다. 또한 김유리(이세영 분)는 웨이브 롱 헤어에 어울리는 니트와 미니스커트로 발랄함을 뽐냄과 동시에 햇살 같은 미소로 청순함의 정석을 보여준다.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두 사람은 “사귀자고?”, “사귀자고”라는 말을 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이승기와 이세영이 첫 촬영이었던 ‘벚꽃 투샷’ 촬영을 위해 걸어오던 그 순간, ‘이게 바로 김정호와 김유리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2022년 8월 29일(월) 저녁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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