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美 에이전시 계약…안젤리나 졸리 한솥밥 [공식]

배우 박해수가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박해수와 계약한 미국 에이전시 UTA는 미국 4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임스 맥어보이, 안소니 홉킨스, 안젤리나 졸리, 샤를리즈 테론,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웨스 앤더슨 감독, 코엔 형제 감독 등이 속해 있다. 박해수는 UT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해수는 연극 ‘프랑켄슈타인’, ‘됴화만발’ 등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2019년 첫 주연작 영화 ‘양자물리학’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과 영화 ‘유령’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