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하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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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토일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윤소이가 보험금 사수를 위한 최후의 조치를 감행한다.

30일 ‘마녀는 살아있다’(연출 김윤철/ 극본 박파란)에서 양진아(윤소이 분)는 화려한 돌싱 라이프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특단의 행동을 실행한다.

양진아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편 김우빈(류연석 분)이 살아있었다는 기쁨을 만끽했지만 곧 커다란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김우빈이 죽지 않았다는 걸 들키는 순간 보험금이 순식간에 종잇장이 되는 것은 물론, 보험 사기로 전과자가 될 수도 있어 그녀의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설상가상 현금으로 들고 있던 보험금을 남편에게 들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김우빈이 스스로 죽으려고 했던 것도 빚 때문이었기에 두 사람에게 돈은 애증 같은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방송에서도 김우빈이 침대 사이로 튀어나온 5만원권을 보고 눈을 빛낸 전적이 있어 사진 속 가위를 들고 협박 가득한 눈빛으로 남편을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양진아는 며칠을 고민한 끝에 산뜻한 새 출발을 위한 조치를 실행, 이 결심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양진아다운 고민과 생각이 녹아 있어 그녀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녀는 살아있다’ 6회는 30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