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통합축구단, 유나피아드컵 1차 대회 조 1위로 마무리

입력 2022-08-23 19: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리그2(2부) 경남FC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2 스페셜 올림픽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 1차 대회’에서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파트너가 팀을 이뤄 출전해 부천, 포항, 대전에 승리를 거뒀고, 성남과 무승부를 거둬 1차 리그를 조 1위로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I 경남FC

K리그2(2부) 경남FC의 통합축구단이 ‘2022 스페셜 올림픽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 1차 대회’를 조 1위로 마무리했다.

경남FC 통합축구단은 경남FC와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드미FC,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어시스트FC가 함께 구성한 팀이다. 김성재 감독을 비롯해 스페셜올림픽 선수(발달장애인)와 파트너(비장애인)가 각 10명 씩 구성됐고, 배기종 코치도 좋은 취지로 동참했다. 구단에서도 통합축구단을 위한 구단 훈련복, 유니폼 세트 제공과 배기종 코치의 특별 훈련을 지원했다.

경남은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파트너가 팀을 이뤄 출전해 부천, 포항, 대전에 승리를 거뒀고, 성남과 무승부를 거둬 1차 리그를 조 1위로 마무리했다.

김성재 감독은 “선수와 파트너가 하나 됐다는 점이 이번 대회 가장 큰 성과다. 선수들의 열정과 밝은 모습을 보며 나 역시 힘을 얻었다”며 “성적 이상으로 값진 ‘통합’을 일궈내 기쁘다. 2차 대회에서도 선수와 파트너가 하나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