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성남FC 김남일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

입력 2022-08-24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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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감독.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김남일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성남FC 관계자는 24일 "김남일 감독이 이날 사의를 전해왔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남일 감독은 계속된 성적 부진에 두 차례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그때마다 성남 구단의 만류로 감독직을 이어왔다.

하지만 성남이 최근 3연패하며 최하위 탈출이 어려워지자 구단도 김남일 감독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성남은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4승 6무 17패 승점 18점에 그치고 있다. 11위 김천FC에 승점 8점 차이로 최하위로 밀려있다. 또 성남의 골득실은 무려 -28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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