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정태우의 둘째 아들 하린이는 이날, 아빠가 형 하준이의 편만 든다며 토라졌다. 하린이가 "형이 게임을 못하게 한다"고 투덜대자 정태우가 "형님 말을 들어야지!"라고 하는가 하면 함께 농구 하러 나가서도 하린이를 끼워 주지 않고 심판만 보게 해 서운함이 쌓여 갔던 것.
그런 가운데 하준이가 새 자전거를 선물로 받자 이를 본 하린이는 "나도 새 것 사 줘"라며 막무가내로 졸랐고, "형한테 작아지면 물려받으면 되잖아"라는 정태우의 타이름에 "동생은 다 물려 받는 거야?"라면서 그동안 참아왔던 서러움을 제대로 폭발시켰다.
그런 하린이를 달래기 위해 정태우는 가족들과 함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고, 선물로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데려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작 정태우가 일 때문에 함께 갈 수 없다고 하자 하린이는 실망했고, 다른 가족들과 놀러 나가서도 내내 시큰둥한 표정만 지었다고.
둘째의 서러움을 단번에 날려버릴 정태우의 역대급 이벤트의 정체는 27일(토) 밤 9시 20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