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감독, 경기 중 “야!” 호통… 선수 전원 긴장 (뭉찬 2)

입력 2022-08-26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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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벤져스’가 콜 플레이 훈련을 실시한다.

28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전국 도장 깨기 세 번째 판을 앞두고 ‘어쩌다벤져스’가 그들만의 콜 사인을 만들 예정이다.

이날 ‘어쩌다벤져스’에서는 전국 도장 깨기 세 번째 경기가 펼쳐질 지역을 발표한다. 현재 전라도에서 1패, 강원도에서 1승을 거둔 이들은 이번 지역에서 만큼은 반드시 승리해 승률 50%의 벽을 넘어서겠다는 다짐을 불태운다.

이런 가운데 안정환 감독이 콜 플레이 훈련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다소 소극적인 선수들의 콜 플레이를 지켜보며 누누이 중요성을 강조했던 바. 파이팅만 외쳤던 그간의 콜 플레이가 아닌 상대를 교란시키고 득점으로 이어지는 전략적인 콜 플레이를 가르친다.

기술이나 전술 훈련이 아닌 콜 플레이를 배우게 된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어색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다. 안감독은 “콜 플레이가 골을 만든다”며 “이번 MOM(Man of the Match)은 오직 콜 플레이로 선정하고 부상으로 휴대용 마사지기를 수여하겠다”라며 선수들의 의욕을 고취 시킨다.

안정환 감독은 경기 중 “야!”라고 호통을 쳐 전원 긴장하게 만드는가 하면 선수들은 평소보다 한층 더 높은 텐션으로 임했다고 해 훈련 성과가 궁금해진다.

28일 저녁 7시 40분 방송.

사진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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