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난 장르 파괴자, 잠시 숨통 트여줄 것” (작은 아씨들)

입력 2022-08-29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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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위하준, 김희원 감독이 참석했다.

김고은은 “출연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다. 가슴이 벅차다.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들이 있어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감독님이 내게 ‘장르 파괴자’라고 하시더라. 이렇게 묵직한 작품에 내가 유일하게 숨통을 트이게 하는 인물”이라며 “요즘 위하준 씨가 선을 넘더라. 내 자리를 넘보더라. 그래서 내가 차단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과 드라마 ‘마더’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누구 하나 평범하지 않은 세 자매로 변신한다. 위하준, 엄지원, 엄기준, 김미숙, 강훈, 전채은 등도 합류한다.

‘작은 아씨들’은 9월 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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