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코믹액션”…‘공조2’ 추석 극장가 흥행 겨냥

입력 2022-08-31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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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엔 ‘코믹 액션’이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제작 ㈜JK필름)가 ‘범죄도시’와 ‘극한직업’을 이어 올 추석 흥행을 이끌 코미디 액션 영화가 될 전망이다.

남북한 형사와 미국 FBI 요원이 글로벌 범죄 조직 리더를 잡기 위해 삼각 공조를 펼치는 내용을 담은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가 내달 7일 추석 극장서 관객을 만난다. 1편에서 활약한 남북한 형사 진태 역의 유해진과 철령 역의 현빈, 철없는 처제 민영 역의 임윤아부터 새롭게 합류해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FBI 요원 잭을 연기한 다니엘 헤니와 조직의 리더 명준으로 분한 진선규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특히 막강한 화력의 총격전, 맨몸 액션, 와이어 액션 등 더욱 강력해진 규모감 있는 액션신과 유머가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에 ‘공조2’는 “명절엔 코믹 액션영화”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전망이다. 2017년 개봉한 1편 ‘공조’ 역시 설 연휴 개봉해 781만 명을 모으며 흥행했다.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범죄도시’도 그해 추석 관객을 사로잡으며 688만 명을 동원했다.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은 2019년 설 연휴 극장가서 1626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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