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캐프리오, 22년 연하 여친과 결별…25세 돼 미련없이?

입력 2022-08-31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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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프리오와 모로네가 2021년 US오픈 테니스대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7)가 여자친구인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25)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의 연예매체 피플은 3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4년간 이어진 연인관계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둘은 스키리조트와 부촌으로 유명한 콜로라도 주 아스펜의 한 식당에서 2018년 1월 처음 목격된 후 주로 사적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2020년 2월 아카데미 시상식에 함께 참석하면서 연연관계임을 공식화했다.

양 측은 결별설에 관한 답변을 거절했다.

두 사람과 밀접한 한 관계자는 2019년 7월 피플에 디캐프리오와 모로네가 서로 ‘꽤 진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둘이 건성으로 만나는 관계가 아닌 것은 확실하며 카밀라가 남자친구의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서 디캐프리오는 오래 전 부모에게 모로네를 여자친구로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2020년 6월 다른 소식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기간에 디캐프리오가 모로네와 일주일 내내 붙어있으며, 그녀와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매체에 전하며 둘이 매우 친밀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디캐프리오가 드디어 한 여자에게 정착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지난 7월 4일(미국독립기념일) 캘리포니아 주 말리부 해변이 마지막이다.

매체는 둘의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둘의 결별설이 돌자 ‘어린 금발의 백인 모델’을 주로 사귀는 디캐프리오의 확고한 여성 취향이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

디캐프리오는 특히 25세 이상 여성과 거의 사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모로네와의 결별설도 지난 6월 16일 그녀의 25세 생일이 지난 지 얼마 안 돼 불거졌다.

모로네는 2019년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디캐프리오와의 나이 차에 관한 질문에 “할리우드와 세계 역사에서 나이 차가 큰 관계는 매우 많다”며 “나는 그저 누구나 (나이 차가 얼마나 나든 상관없이) 사귀고 싶은 사람과 데이트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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