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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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시청률과 관중을 모두 잡으며, 오는 10월 말 개막하는 2022-23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일 이번 2022 순천·도드람컵 중계방송 시청률과 관중수에 대해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3일부터 28일까지 펼쳐졌고, 여자부의 GS칼텍스와 남자부의 대한항공 우승을 차지했다.

총 12경기가 펼쳐진 여자부 평균 시청률은 0.99%를 기록했다. 지난해 의정부 대회 때는 여자부 역대 컵대회 최고 평균 시청률(1.28%)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여자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컵대회 개막전인 8월 13일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였다.

지상파인 KBS 2TV에서 중계한 해당 경기의 최고 시청률은 1.78%를 기록했다. 흥국생명 김연경의 복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 8월 17일 펼쳐진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가 1.29%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다. 이는 당일 프로스포츠 전체 경기를 통틀어 시청률 1위였다.

이번 대회 관중수는 남녀부 총 3만 7461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여자부는 12경기 동안 2만 555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별 평균 관중수는 2129명.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8월 17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 3978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최고 관중수를 기록했다.

총 15경기가 펼쳐진 이번 대회 남자부 평균 시청률은 지난 대회의 0.87%에서 소폭 상승한 0.89%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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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는 15경기 동안 총 1만 1909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대회 결승전인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에 2075명이 입장해 최다 관중수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