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사진 출처: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옷소매 붉은 끝동\' 인기의 주역인 배우 이세영이 이번에는 4차원 변호사로 돌아온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 분)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이세영이 맡은 김유리는 극 중 대형 로펌 황앤구를 퇴사하고 법률상담 카페 ‘로(Law)’를 개업하려는 변호사로, 법조계에서도 패션계에서도 ‘투머치’ 아이콘이다. 이세영은 수익을 따지는 대형 로펌에서 돈 안 되는 공익 소송만 죽어라 패는 저세상 멘탈과 시선을 압도하는 화려한 패션으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세영은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간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아 극찬을 받았다. 이에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거머쥐었다.

빼어난 한복 자태와 절절한 눈물 연기로 명실상부 ‘사극 퀸’임을 입증한 이세영이 이번 작품에서는 화려한 패션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4차원 캐릭터로 변신해 더욱 눈길을 끈다.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장르, 캐릭터 불문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인생캐릭터 추가를 기대케 한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