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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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연애 리얼리티 ‘각자의 본능대로’ 문석현과 현지유가 최예나에게 직진한다.

‘각자의 본능대로’(연출 김관태, 김동주) 지난 방송에서는 청춘남녀 8인 사이에 설렘과 갈등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쌍방 호감을 확인한 문석현과 최예나는 요트 데이트를 즐기며 한층 달달하고 가까워진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각각 최예나와 문석현에게 호감을 표해온 현지유와 김영현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기류에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영현은 취중진담으로 진심을 털어놓은 데 이어, 끝내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말미 문석현과 최예나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 가운데 오늘(4일) 방송에선 최예나를 향한 문석현과 현지유의 직진이 예고됐다. 여행 5일째, 문석현과 현지유는 변함없이 최예나를 선택하며 사랑과 우정 사이의 기로에 놓였다. 우정을 선택할 경우 데이트를 나가지 못하고, 두 사람 모두 사랑을 선택할 경우 3명이서 데이트를 나가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을 맞이한 것. 이에 문석현은 현지유에게 “난 마음을 굳혔어”라며 최예나를 향한 확고한 마음을 밝혔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현지유는 찐친들 중 처음으로 우정 증표인 반지를 제거하며 문석현에게 선전포고를 했다고 전해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더욱이 그는 “할 수 있는 건 다 할거야”라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치며, 최예나에게 처음 본 순간부터 이어진 호감과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고. 두 남자의 물러섬 없는 직진에 최예나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각자의 본능대로’는 오늘(4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