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사진제공 | 올댓스포츠

김예림. 사진제공 | 올댓스포츠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김예림(19·단국대)이 2022 ISU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예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57점, 구성점수(PCS) 62.75점, 합계 132.32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58.32점을 더해 총점 190.6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5위로 출발한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기술점수와 구성점수를 받으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예림의 생애 첫 ISU 공인 대회 금메달. 한국 선수로는 임은수에 이어 두 번째 ISU 챌린저 시리즈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김예림은 “생애 첫 ISU 공인 대회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시즌 열심히 준비했고 첫 대회부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몇 가지 실수가 있었는데 다음 대회에서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