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삼성고에서는 체육 시간에 육상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기초체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육상선수 출신의 선생님이 스타트 등 육상 기본자세를 상세하게 지도하고 있다. 육상 스타트 자세를 취하는 학생들.

충남삼성고에서는 체육 시간에 육상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기초체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육상선수 출신의 선생님이 스타트 등 육상 기본자세를 상세하게 지도하고 있다. 육상 스타트 자세를 취하는 학생들.


《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동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2 학생 스포츠기자단’을 운영합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 스포츠기자단은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일반 스포츠 관련 소식을 취재해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체육 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창궐한 2019년 이후 학생들의 야외 체육활동은 잠정 중단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등교하는 대신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수업은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마주보고 수업을 하는 것에 비해 현장감이 떨어진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3년이 지난 2022년, 학생들은 다시 등교를 하고 야외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직접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오랜만에 야외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 속 체육 시간에 육상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기초체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1학년 학생들은 기본적인 러닝 자세부터 다시 배우며 육상을 전문적으로 접했다. 육상 선수 출신 선생님과 함께 실전처럼 수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 자세, 50m기록 측정, 배턴 주고받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수행평가로 이어 달리기와 써전트 점프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오로지 육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힘들기 때문에 체육 시간이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학생들도 있는 반면 “체력이 늘어가는 게 느껴지고 있어서 체육 시간이 정말 유익한 거 같다.”, “체육 시간이 기다려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학교 체육도 코로나로부터 점차 부활하고 있다. 체육 선생님들의 여러 노력을 통해 탄생한 체육 수업인 만큼 학생들도 기대를 품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체육 수업과 함께 학생들의 즐거움도 배가 되고 있다.

이시성 스포츠동아 학생기자(충남삼성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