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Mnet ‘아티스탁 게임’ 단독 MC로 발탁됐다.

‘아티스탁 게임’은 아티스트(Artist)와 스탁(Stock)의 합성어인 아티스탁(Artistock)에 게임(Game)을 결합한 신선한 콘셉트의 음악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투표의 새로운 개념으로 가상의 게임 머니를 부여받아 참가 아티스트들의 재능에 투자하는 형식이다. 여타 서바이벌에서 보지 못한 양방향 소통 기반 음악 서바이벌이다.
앞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본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티스트 48인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아티스탁 게임’ 제작진은 이상엽을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티저 영상 속 이상엽은 섬세한 연기와 함께 자신의 MC 발탁 소식을 친근한 모습으로 표현해 기대감을 높인다.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배우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온 이상엽은 최근 tvN ‘식스센스’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상엽이 ‘아티스탁 게임’ MC로 합류해 인생 첫 단독 MC를 예고한다.

제작진은 “주식이라는 시스템은 대항해시대부터 시작된 유구한 역사의 생태계라고 생각한다. 이를 투표의 새로운 개념으로 두고 시청자들에게 음악성 뛰어난 아티스트들을 다양한 형태로 응원하고 게임처럼 함께 즐기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훌륭한 음악이 널리 알려지고 시청자들도 아낌없는 응원으로 그들의 음악에 투자하며 즐겨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아티스탁 게임’은 10월 3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 다음은 이상엽 일문일답


Q. Mnet <아티스탁 게임> 합류 소감은?

A. 이렇게 멋진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고마워요, Mnet!


Q. 단독 예능 MC 도전은 처음이다. MC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지?

A. 첫 촬영을 하고 나서 내가 참가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이 프로그램 자체에 오히려 감동받고 힐링을 받은 것 같아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하나라도 더 도움이 되어야 하는 입장임에도 어느 순간 나는 오롯이 이 무대를 즐기고 있더라. 그만큼 흡인력이 대단한 무대들이었다.

너무 완벽에 가까운 이 무대들을 보실 시청자들에게 나는 MC로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편안함을 드리고, 참가 아티스트들과 패널분들에게도 좀 더 살갑고 다정하게 다가가고 싶다.


Q. 평소 음악을 자주 듣나?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있는가?

A. 음악은 장르 안가리고 자주 듣는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재미있게 봤다. ‘쇼미더머니’는 보고 또 보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