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자립 도모”, 국민은행-장애인고용공단 업무협약

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사진제공 l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장애인 고용 컨설팅센터와 협업을 통한 은행 내 직무 발굴, 맞춤 훈련센터와 연계한 사전 직무 교육,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등 장애인 고용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향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적극 협력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10월 28일까지 ‘종이통장 줄이기 기부캠페인’을 연다. 종이 사용 감축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과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문제 해소에 공헌하기 위한 ESG 활동 일환으로 기획했다. 예금 신규 시 종이통장을 미발행할 경우, 건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이를 통해 최대 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에너지 소외계층인 저소득가정의 난방비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