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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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호평 속에 누적관객수 50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속 현빈 표 액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는 남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강진태’(유해진)과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글로벌 범죄 조직 리더를 잡기 위해 삼각 공조를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엘리트 북한 형사 림철령 역 현빈은 위트 있는 생활 액션부터 고난도 고공 액션까지 폭 넓은 액션 소화력으로 눈길을 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전편의 휴지 액션에 이어 오직 파리채 하나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생활 액션을 펼치며 허를 찌르는 의외의 액션 요소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박력 넘치는 몸놀림으로 시원한 쾌감까지 전한 그는 카 체이싱, 대규모의 뉴욕 시가지 총격전 등 전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의 액션신을 자유자재로 이끌었다. 특히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의 진선규와 첨예한 갈등이 정점에 달한 호텔 최상층 곤돌라에서 펼친 고공 액션신은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