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리, 프로미스나인 탈퇴→연기자 행보…‘치얼업’ 스틸 공개

입력 2022-09-21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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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리, 프로미스나인 탈퇴→연기자 행보…‘치얼업’ 스틸 공개

그룹 프로미스나인 출신 연기자 장규리의 신작,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의 스틸이 공개됐다. 극 중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로 변신한 장규리는 햇살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당차고 멋진 자태를 뽐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극본 차해원/제작 스튜디오S)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50년 전통의 연희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스토브리그’를 공동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VIP’를 집필한 차해원 작가의 의기투합했다.

장규리는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부단장 ‘태초희’ 역을 맡았다.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 원칙주의자인 단장 정우(배인혁 분) 옆에서 철저한 성과주의자로 조언하며 응원단의 밸런스를 맞춰 나가는 역할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 속 장규리는 단숨에 시선을 강탈시키는 응원단복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관중이 보내는 열띤 호응에 에너지를 얻는 듯 장규리의 한껏 상기된 표정에서 무대를 즐기는 응원단 부단장의 애정이 느껴진다. 신입 단원들의 응원 연습을 매의 눈으로 예의주시하고 그들에게 응원 동작을 가르쳐주는 모습에서는 매서운 카리스마가 물씬 느껴져 태초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장규리는 “극중 태초희는 자기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방식대로 챙긴다. 드라마를 보실 때 초희의 그런 면을 집중해서 보시면 재미있으실 것”이라며 “자기 생각을 당차고 시원시원하게 이야기하는 점이 태초희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캐릭터와는 완전 다른 결의 캐릭터다. 스스로를 잘 꾸미는 캐릭터라 다양한 옷과 헤어스타일에 도전했고 춤을 꽤 오래 췄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응원단의 춤은 완전히 달라서 표현하기 어려웠지만 새롭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프로미스나인을 탈퇴하고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장규리. 그가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오는 10월 3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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