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수사반장’이 30여 년 만에 돌아온다. MBC는 21일 “‘수사반장 1963’(가제)을 선보인다”며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수사반장’보다 10년 앞선 1960년대를 다룬다. 최불암이 연기한 주인공 박영한이 반장이 되기 전의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SBS ‘열혈사제’, tvN ‘빈센조’ 등을 쓴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를 맡아 신예 김영신 작가와 함께 극본을 집필했다. 영화 ‘공조’, ‘창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현재 주연 배우를 캐스팅 중이다. 연말 촬영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