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성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24, 신한금융그룹)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김성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 위치한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김성현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성현은 6언더파 66타의 데이비스 라일리, 윌 고든에 2타 뒤진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앞서 김성현은 지난 시즌 PGA의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정규시즌 포인트 12위를 기록해 2022-23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성현은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해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성현은 빠르게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고,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또 김성현은 17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인 뒤,1번홀(파4)과 5번홀(파5),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