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HOU 베이커 감독, 24년 WS 무관의 한 풀까?

입력 2022-10-24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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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더스티 베이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령’ 더스티 베이커 감독이 25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품게 될까?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ALCS 4차전을 가졌다.

이날 휴스턴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시리즈 4승 무패로 뉴욕 양키스를 완파하며,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이는 베이커 감독에게 3번째 기회. 베이커 감독은 지난 200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지난해 휴스턴을 이끌고 월드시리즈에 나섰다.

하지만 베이커 감독은 2002년에는 당시 애너하임 에인절스, 지난해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무릎을 꿇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최다승 팀이자 이번 포스트시즌 7연승 행진 중이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기세가 좋으나,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

물론 공은 둥글고 야구는 해봐야 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의 기세가 좋은 것 이상으로 휴스턴의 전력과 분위기는 매우 좋다.

최고 팀을 가리는 휴스턴과 필라델피아의 2022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9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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