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펀치 신곡 발매 연기 “희생자-유족 애도”

입력 2022-10-31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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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펀치 신곡 발매 연기 “희생자-유족 애도”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수 펀치가 애도를 표하며 신곡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전 “금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펀치의 싱글 '이 밤이 가면 그대 올까요' 발매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면서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지 드릴 예정”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희생자와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10만 명이상이 모인 가운데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밀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6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300명 이상으로 사망자는 154명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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