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콘서트 제대로 망쳤나? 비명 난리 (당나귀 귀)

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당나귀 귀’)에는 장윤정의 프로젝트 그룹 ‘꼰대즈’ 공연 무대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열흘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 장윤정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서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왔던 ‘꼰대즈’는 최종 리허설 무대에서 계속되는 실수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에 웃음기 하나 없는 굳은 표정으로 리허설을 지켜본 장윤정이 “들어가서 연습하세요”라 하자, 멤버들 불안감과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꼰대즈’ 최연장자이자 리더인 허재는 “나한테는 버겁기도 하고 힘들었다”고 한다. 김병현 역시 첫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다.
마침내 밴드 연주와 함께 무대 위에 깜짝 등장한 멤버들을 알아본 관객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터진 가운데 시작부터 실수가 발생, 영상을 보다 놀란 출연진은 비명을 지른다.

콘서트 경험이 많은 김희철은 “여기서 끝났으면 좋겠어”라면서 “나 진짜 못 볼 것 같아”라 말했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또 ‘꼰대즈’는 인생 첫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방송은 6일 일요일 오후 5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