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 마케팅학회 ‘올해의 CEO 대상’ 수상

서동원 병원장

“바른진료 목표로 꾸준히 성장할 것”
카타르월드컵 의무분과위원장 참여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의 서동원 병원장이 한국마케팅학회가 선정한 ‘2022 올해의 CEO 대상’을 수상했다.

바른세상병원은 ‘바른 진료로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는 진료 철학을 가지고 2004년 의료진 1명으로 시작했다. 현재 28명의 의료진을 보유한 척추·관절 분야 전문병원으로 성장했다. 전문 분야인 관절클리닉뿐 아니라 수족부클리닉, 척추클리닉, 뇌신경클리닉, 재활물리치료클리닉 등으로 세분화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원 18년 만에 연간 내원환자 19만 명을 넘어섰으며 매년 10% 이상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경영성과도 거두고 있다.

한국마케팅학회장인 서울시립대 이성호 교수는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은 혁신적인 시장선도전략을 추구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며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CEO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 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 면허를 동시 보유한 전문의다. 수술적, 비수술적 측면 모두를 고려하는 두 가지 전문 능력으로 스포츠손상 치료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으로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에도 참여한다.

서 병원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바른 진료라는 공동의 목표로 하루하루 만들어간 바른세상병원은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병원이 되었고, 그 시간을 함께 해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