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능 마친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거리상담’ 진행

입력 2022-11-1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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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해 연합 거리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시

- 서면 젊음의 거리서 17개 기관 합동 거리상담
- 가출위험 청소년 발굴·사회적 인식개선 진행
부산시가 17일 오후 서면 동천로,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가출 위험 청소년을 발굴·상담해 가정 복귀를 돕고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거나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지원 활동이다.

이번 거리상담은 부산청소년쉼터, 부산청소년자립지원관, 부산진경찰서, 부산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 등 17개의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수능을 치른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 해소, 해방감 만끽 등으로 인한 가정과 학교·사회로부터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리상담은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오후 6~12시(부스 운영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고민 상담, 복지정보 안내, 보호시설 연계 등 청소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바람개비 만들기, ox 퀴즈 등 체험 부스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가출, 음주, 흡연 예방과 관련한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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