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현, 번아웃 직장인의 일상이란 (‘아하아’)

입력 2022-11-1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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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T스튜디오지니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이 번아웃 직장인 모습을 연기한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연출 이윤정 홍문표/극본 홍문표 이윤정/이하 ‘아하아’) 측은 번아웃 직장인이 된 김설현의 1회 사진을 공개했다. 김설현은 낙오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20대 직장인 이여름 역을 맡았다. 극 중 여름은 번아웃에 무작정 회사를 그만두고 낯선 바닷가 안곡마을로 떠난다.

사진 속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직장, 집, 직장, 집을 오가는 일상 속 여름은 넋이 빠진 표정이다.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휴대폰을 무기력하게 바라보는 여름의 모습, 현실 지하철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출퇴근 풍경이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1회에서는 여름이 왜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결심하게 됐는지, 일련의 사건들을 겪는 여름의 상황이 몰입도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남들 눈치 보느라 자기 자신을 챙기지 못하며 살아온 여름이 처음으로 용기 있는 선택을 한다. 김설현이 치열하게 살아온 여름이의 감정에 몰입해 여름이 그 자체가 됐다. 첫 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여름이의 이야기와 인생캐릭터를 만난 김설현의 도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아하아'는 11월 21일 밤 9시 20분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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