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인기 폭발’ 벨린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로?

입력 2022-11-22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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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코디 벨린저(27)가 LA 다저스와 전통의 라이벌 관계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할까?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벨린저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앞서 벨린저는 지난 19일 LA 다저스로부터 논 텐더 방출을 당했다. 이에 LA 다저스를 포함한 모든 팀과 계약이 가능한 상황.

현재 벨린저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는 구단은 최소 5개 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기존 연봉 조정보다 적은 돈으로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벨린저가 LA 다저스와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게 될 경우, 이는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 보다 더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벨린저는 2017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이어 2019년에는 MVP에 올랐다. 2019년 당시 47홈런과 OPS 1.035를 기록했다.

하지만 벨린저는 2020시즌부터 처참하게 무너졌다. 최근 3년간 OPS는 0.789, 0.542, 0.654에 그쳤다. 공격력이 처참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린저는 아직 긁어볼 만한 복권으로 판단되고 있다. 신인왕과 MVP를 경험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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