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교통 분야 ‘제11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 개최

입력 2022-11-24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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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서부산권 공약 점검·대책 논의
부산시가 24일 오후 낙동강하굿둑 전망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1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심사 중인 가운데 국비 확보가 필수적인 서부산권의 공약사업(환경·교통 분야)에 대한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 시장은 국비 미반영 주요 사업인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과 하단~녹산선 건설에 대해 사업지를 조망하며 전반적인 보고를 받는다. 이어 회의장으로 이동해 서부산권의 환경·교통 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 ▲낙동강 하굿둑 개방·기수생태계 복원 ▲맥도 그린시티 조성·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화명근린공원 조기 조성 ▲사상 리버프린트시티(브릿지) 조성 ▲서부산 교통 인프라(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역 광역환승센터) 건설 ▲만덕3터널 조기 준공 ▲낙동강 횡단도로(대저·엄궁·장낙대교) 조기 건설 ▲제2대티터널 건설 등 교통 분야의 주요 사업을 점검한다.

박형준 시장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서부산 주요 사업들의 전략을 세밀하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중심으로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소통하며 사업들을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는 지난해 7월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에 관한 논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차례 개최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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