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는 ‘MMA’를 찢어…美친 라이브+퍼포먼스

입력 2022-11-28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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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는 ‘MMA’를 찢어…美친 라이브+퍼포먼스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2022 MMA’에서 글로벌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레전드 무대를 남겼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멜론 뮤직 어워드(2022 MMA)’에서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이날 민혁이 그룹을 대표해 “사실 오늘 상이나 이런 걸 기대 하고 온 게 아니라 팬데믹 이후 큰 공연장에서 몬베베 (몬스타엑스 공식 팬클럽)들을 만난 지 오래됐다. 오늘 무대가 몬베베들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몬베베는 우리에게 서프라이즈로 글로벌 아티스트상이라는 선물을 줬다. 이 선물 받은 만큼 무대 열심히 하겠다. 소속사 식구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엠이 영어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몬스타엑스는 거의 10년 차로 접어가고 있다. 물론 트로피는 좋은 점수를 만들어 내주고 많이 뜻 깊기도 하고 소중하다. 하지만 우리에게 제일 소중한 건 우리 사랑스러운 몬베베들과 함께 쭉 같이 가는 것”이라며 “항상 우리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셔누 형은 항상 우리랑 함께 있다는 걸 잊지 않기 바란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늘 그랬듯 다함께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외치며 팬 사랑으로 고척돔을 가득 채웠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열한 번째 미니앨범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의 타이틀곡 ‘LOVE(러브)’를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기존 ‘LOVE’ 무대와는 다른 편곡과 분위기가 무대를 압도했다. 이어 ‘Rush Hour (러시 아워)’로 무대를 이어갔다. 카리스마 넘치는 투우사의 모습으로 변신한 몬스타엑스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에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과 고음까지 선보이며 ‘믿고 보는 퍼포먼스 장인’ 면모를 증명했다.

8년 차에 접어든 몬스타엑스는 정규 앨범 3장, 미니앨범 11장까지 국내에서 발매한 앨범만 14개에 달하는 몬스타엑스. 매 앨범 성장을 거듭해온 이들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사로잡는 ‘믿듣퍼’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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