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피렐라, SSG 최지훈과 한유섬, LG 박해민, KIA 나성범(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매년 그렇듯 올해도 최대 격전지는 22명의 후보 중 3명에게만 영광이 돌아가는 외야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남은 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개), 출루율(0.421), 장타율(0.575) 등 5개 부문 타이틀을 독식했다. 정규시즌 MVP와 더불어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그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의심하는 이는 없다.
나머지 두 자리는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33)를 비롯해 정규시즌-한국시리즈(KS) 통합우승을 차지한 SSG 랜더스 최지훈(25)과 한유섬(33), 정규시즌 2위 LG 트윈스 박해민(32), KIA 타이거즈 나성범(33) 등이 경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중 가장 앞서있는 이는 타율(0.342), 홈런(28개), 안타(192개), 타점(109개), 출루율(0.411), 장타율(0.565) 등 6개 부문에서 2위에 오른 피렐라다. 이정후의 아성에 밀려 득점(102개) 부문 타이틀만 차지했지만, 올 시즌 내내 보여준 존재감은 엄청났다. 성적뿐 아니라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와 동료들을 이끄는 리더십도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나성범도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KIA 이적 첫해인 올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563타수 180안타), 21홈런, 97타점, 출루율 0.402를 기록하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2014~2015년 이후 7년만의 수상 도전이다.
최지훈과 한유섬은 우승팀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지훈은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569타수 173안타), 10홈런, 61타점, 93득점, 31도루, 출루율 0.362를 기록했다. SSG 주장인 한유섬도 135경기에서 타율 0.264(458타수 121안타), 21홈런, 100타점, 출루율 0.372의 성적을 올리며 팀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이들 2명 모두 첫 수상 도전이다.
FA로 LG 유니폼을 입은 첫해(2022년)부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570타수 165안타), 3홈런, 49타점, 24도루, 출루율 0.347을 기록한 박해민도 수상 자격은 충분하다. 공격의 첨병 역할은 물론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으로 LG 외야를 안정시킨 공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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