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수입 SUV 최초 누적 판매 6만대 돌파

입력 2022-12-11 13: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수입 SUV 중 유일하게 국내 판매 6만대를 돌파한 폭스바겐 티구안.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의 중형 SUV 티구안이 2022년 11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 6만대를 돌파했다. 수입 SUV 중 누적 판매 대수 6만대를 돌파한 모델은 티구안이 유일하다.


티구안은 올해 11월까지 총 3230대가 판매되면서 2008년 7월 국내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 6만71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티구안 올스페이스 제외 단일모델)를 달성했다.


티구안은 출시 이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22차례 차지한 바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수입 SUV 중 유일하게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해왔다.


티구안의 인기 비결은 폭스바겐만의 탄탄한 기본기와 높은 상품성, 뛰어난 경제성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4000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국산 및 수입 SUV구매를 고려하는 3040 세대의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차량 유지 보수비용의 부담을 낮추는 총 소유비용(TCO) 절감 프로그램도 티구안의 인기 요인이다. ‘5년/15만 km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함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가 제공돼 차량 유지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낮췄다.


바디타입, 파워트레인, 구동방식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 모델로 트림을 확장했으며, 8월에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까지 투입했다. 현재 11월까지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구성된 전체 티구안 라인업의 누적 판매량은 6만6177대를 기록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