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김제동은 오늘(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KBS 2라디오 김태훈의 프리웨이(수도권 106.1MHz/오전 7:00-9:00) 진행을 맡는다. 김태훈이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2년 4개월 만에 휴가를 떠나는 나흘간 김제동이 흔쾌히 진행을 맡아주기로 했다고.

토크 콘서트와 강연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제동은 특유의 따뜻하고 소박한 감성으로 프리웨이의 청취자와 만날 예정이다.

김제동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MBC의 아침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 바 있어서 아침 DJ 시절의 김제동이 그리웠던 사람들이라면 반가운 만남이 될 것이다.

김태훈의 프리웨이는 \'빌보드 키드를 위한 아침 선택\'이라는 콘셉트로 20세기 팝송을 선곡하며 과학, 경제,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