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지난 9일 화물연대 파업 철회에 따른 부산항 대형 건설현장 대책회의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9일 화물연대 파업 철회에 따른 부산항 대형 건설현장 대책회의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항만공사


- 현장 관계자 25명 참석… 파업 전 상태 회복 도모
- 화물연대 파업 철회 후 현장별 대책 점검
부산항만공사가 화물연대 파업 철회에 따라 부산항 대형 건설현장의 공정 만회 등 공사 전반에 관한 후속 대책회의를 지난 9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6단계) 축조공사 현장에서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산항 신항의 대형 공사현장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16일간의 화물연대 파업으로 빚어진 레미콘·철근·고화제 등의 운송지연으로 인한 현장별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화물연대 파업 철회 후 현장별 대책을 점검하고 공사 전반이 빠른 시일 내 정상 궤도에 오르는 방안 등을 공유하는 등 서로 정보를 교환했다.

강준석 사장은 “공사 관련 업체와 긴밀한 협조와 대책 마련을 통해 모든 공사 현장이 파업 전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2~5단계 터미널 운영 개시가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