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슈코 그바르디올,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엔소 페르난데스(왼쪽부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가장 빛날 신성은 누구일까? 대회 폐막이 1주일도 남지 않은 지금 우승컵의 향방과 더불어 영플레이어상(최우수 신인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06독일월드컵부터 영플레이어상을 신설해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만 21세 이하 선수들 중 최고를 가려 시상했다. 1958년 스웨덴월드컵부터 2002년 한·일월드컵까지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도 2009년 팬과 전문가 투표로 선정했다.
13일(한국시간)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번 대회 3경기 이상 출전한 만 21세 이하 선수 26명 중 상위 10명의 평점을 부카요 사카(21·잉글랜드·7.68점)~자말 무시알라(19·독일·7.64점)~주드 벨링엄(19·잉글랜드·7.58점)~엔소 페르난데스(21·아르헨티나·7.06점)~위리엔 팀버르(21·네덜란드·6.99점)~곤살로 하무스(21·포르투갈·6.98점)~가비(18·스페인·6.98점)~페드리(20·스페인·6.97점)~요슈코 그바르디올(20·크로아티아·6.96점)~유누스 무사(20·미국·6.68점)의 순으로 매겼다. 이 중 팀 성적과 개인활약을 종합하면 영플레이어상 수상 경쟁은 그바르디올, ‘잉글랜드 듀오’ 벨링엄과 사카, 페르난데스 등의 4파전으로 압축된다.
그바르디올은 상위 10명 중 팀버르와 함께 ‘유이’한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다. 공격자원들이 공격 포인트 수확으로 평점을 쌓기 유리한 점을 고려하면 그의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진다. 코뼈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전해 모국의 2대회 연속 4강행의 선봉장으로 나선 모습은 마치 ‘투사’와도 같아 강렬한 인상을 심기에 충분했다.
8강전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벨링엄과 사카의 분전도 빛났다. 벨링엄은 5경기에서 1골·1도움, 사카는 4경기에서 3골로 돋보였다. 2명 모두 각각 경기당 2.8회, 2.6회의 드리블을 성공시키면서도 나란히 경기당 3.2회, 1.8회의 태클도 성공시켜 공수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페르난데스 또한 폴란드와 조별리그 C조 3차전부터 선발출전해 공수 양면에서 팀의 연결고리로 자리매김했다.
역대 수상자들이 공격자원에 치중되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대회 영플레이어상 경쟁을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만들 요소다. 1966년 잉글랜드대회 프란츠 베켄바우어(당시 서독)를 비롯해 1974년 서독대회 블라디슬라프 즈무다(폴란드), 1978년 아르헨티나대회 안토니오 카브리니(이탈리아), 1982년 스페인대회 마누엘 아모로스(프랑스) 등이 수비수로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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