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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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기술거래플랫폼 구축완료 기념식 개최
- AI 활용한 기업-기술 매칭 등 서비스 소개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종호)이 15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 구축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이사장과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오종훈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인프라분과위원장과 정부 부처 산하기관·대학·공공연구소·민간의 기술거래·사업화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추진경과 보고 ▲기념 퍼포먼스 ▲플랫폼 소개영상 시청 ▲플랫폼 주요기능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보는 주요 서비스인 ▲AI를 활용한 기업-기술 매칭 ▲온라인 전자계약 시스템을 참석자들 앞에서 직접 시연하고 ▲연구기관-중소벤처기업 간 양방향 매칭 ▲기술신탁 등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혁신적인 메뉴들을 공개했다.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기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거래·사업화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후 추진하고 있는 핵심 기반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 ▲대학·공공연구소 ▲민간기술거래기관 ▲사업화전문회사 등 다수의 수요자·공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기보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의 공동 예산(27억원)을 투입해 약 8개월간의 구축사업을 통해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을 오픈했다. 또한 4종의 플랫폼 기본매칭 서비스·5종의 민간 비즈니스 창출 혁신서비스가 포함돼있다.

특히 기보가 발굴한 기술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보-민간 공동 기술중개, 중기부 지원사업을 통한 민간 비즈니스 창출 등 공공과 민간 협업분야 메뉴를 신설함으로써 타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범부처 정보가 연계된 디지털 플랫폼이자 민간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민관 협업 플랫폼으로 기술거래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