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리오넬 메시의 대관식 vs 60년 만의 월드컵 2연패’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꺾고 36년 만에 월드컵을 들어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인 옵타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을 52.79%로 전망했다. 47.21%인 프랑스보다 5% 가량 높은 수치다.

또 미국의 파이브서티에잇도 아르헨티나 우승 확률을 53%, 프랑스를 47%로 전망했다. 데이터 업체들은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을 조금 더 높게 본 것.

이는 국제적인 베팅 업체와는 조금 다른 분석. 현재 베팅 업체들의 배당률은 프랑스 쪽이 미세하게 좋다. 2.75 대 2.80 수준.

두 팀의 월드컵 상대 전적은 아르헨티나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가장 최근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가 4-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당시 아르헨티나와 현재 아르헨티나는 전혀 다른 팀. 또 프랑스는 2018년 당시에 비해 전력이 처진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결승은 메시의 대관식 혹은 60년 만의 월드컵 2연패가 결정되는 경기. 어느 팀이 이겨도 역사에 남을 전망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이번 대회 결승전은 오는 19일 0시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