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가 20일 경기 포천시에서 주한미군 제8군 및 육군 제5군단의 취약 계층 연탄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3000만원 상당 갈변 샴푸 1000개를 기부했다.

주한미군 제8군과 육군 제5사단의 장병 및 모다모다 임직원은 포천 시내의 에너지 취약 가구들을 찾아 연탄을 배달했다. 아울러 모다모다는 갈변 샴푸 1000개도 함께 기부했다. 모다모다는 내년 상반기 내 주한미군 최대 기지인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입점을 확정 짓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국방부와 공급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기업과 군, 국적의 경계를 넘어 ‘나눔 한 마음’으로 뜻을 합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피부 알러지 및 암 환자 등 염색을 할 수 없었던 미용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소외됨 없는 뷰티’라는 목표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