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구글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중 최다 검색 기록을 세웠다.

미국 골프위크가 26일(한국시간) 공개한 올 1월1일부터 12월17일까지 PGA투어 주요 선수의 구글 검색량 결과 우즈가 1위를 차지했다.

골프위크는 “우즈는 PGA투어 소속 선수들 중 가장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는다. PGA투어의 전 선수보다 4배 이상 많은 구글 검색량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PGA투어가 구글 검색량, 글로벌 미디어 노출, 소셜 미디어 언급 등을 기반으로 산정하는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PIP)에서도 1위에 올라 골프 황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PGA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PIP 순위에서도 우즈에 이어 2위였다. 3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차지했다. 하지만 셰플러는 PIP 순위에서 6위에 그쳤다.

양형모 기자 hm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