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이번 연말에도 나눔에 동참해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김우빈은 2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동 환아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냈다. 실제로 선물을 환아들 가족이 SNS 계정에 김우빈 선물을 인증하면서 해당 소식을 전했다. 김우빈이 작성한 편지에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바라는 소망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요. 2023년 새해에는 늘 건강한 모습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할게요. 파이팅.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응원도 담겼다. 김우빈은 이날 환아 200여 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영유아부터 10대 학생까지 병동에 있는 만큼 학용품, 텀블러 등이 선물 세트로 포장돼 전해졌다고.
김우빈은 데뷔 이후 꾸준히 선행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비인두암 투병 후에는 서울아산병원에는 매년 1억 원씩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산불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도 손길을 내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취약 계층 환자 치료비, 소아암 환아를 위한 출연료 기부 등에도 주저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린이병동 환아들을 위한 특별 산타로 마음을 전했다고.
한편 김우빈은 영화 ‘외계+인’ 2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 등을 통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