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법인 회생절차…웨딩업체 경영난→임금 체불

입력 2023-01-10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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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법인 회생절차…웨딩업체 경영난→임금 체불

방송인 홍록기가 자신이 운영하는 웨딩업체의 경영난으로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홍록기가 대표로 있는 웨딩 컨설팅 업체 전·현직 직원 2명이 지난 8일 고용노동부가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신고했다. 이들을 포함해 20여명의 임금이 2년간 체불됐으며 이들은 각각 최대 500만원 정도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록기 측은 다수 매체에 직원 임금 체불을 인정하며 코로나19 여파로 회사가 경영난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인 회생절차를 신청해 지난해 1월 법원에서 개시 결정을 받은 것도 맞다. 어떻게든 책임 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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