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안토니오 기수, 한국경마 데뷔 6년 만에 300승 [경마]

입력 2023-01-19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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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기수(하늘색 유니폼)의 통산 300승 달성 모습

브라질 출신 안토니오 데이비엘슨 기수는 14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린 1경주에서 경주마 오키드밸리와 함께 승리하면서 한국경마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2006년 브라질에서 데뷔한 안토니오 기수는 브라질과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다 2017년 5월 한국으로 옮겨왔다. 한국 데뷔 2년차였던 2018년 85승으로 서울경마 최다승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문학치프와 함께 ‘그랑프리‘(GⅠ, 2300m)대상경주도 우승했다.

한국 진출 6년만에 통산 300승 달성한 안토니오 기수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8번의 대상경주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안토니오 기수는 안정적인 주행으로 매년 14%가 넘는 높은 승률로 경마팬들의 강력한 신뢰를 얻고 있다. 안토니오 기수는 “300승 달성은 간절했고 특별했다”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올해 최우수 기수를 목표로 많은 우승을 선사하겠다”고 300승 달성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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