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감성 ‘긍수저’, 아이유가 알아볼 만해 (나혼산) [TV종합]

입력 2023-01-21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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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원이 진정한 ‘긍수저’(긍정 수저)로 등극했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감각적인 이종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자취 5년 차”라고 소개한 이종원은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VCR 영상에는 이종원 취향이 가득한 집이 공개됐다. 커튼을 찾아볼 수 없는 집에는 LP 등 다양한 소품이 가득했다. 이종원 특유 긍정적인 매력은 떡만둣국을 먹을 때 빛났다. 자신이 요리한 떡만둣국 맛에 감탄하다 볼까지 씹었지만, 아픔을 뒤로하고 “맛있으면 된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다른 패션 감각을 지닌 이종원은 심플하지만 잘 차려입고 동네로 출사에 나섰다. 사진이 취미인 이종원은 필름 카메라 특유의 맛을 좋아한다고. 뷰 파인더 속 자신이 본 시사체 모습을 필름에 담을 수 있는 매력에 푹 빠졌다는 이종원이었다. 출사에 이어 사진 인화도 직접 나섰다. 지인 작업을 공유하는 이종원은 그곳에서 자신만의 인화될 사진 색감을 선택하며 멋스러운 작품을 예고했다. 그리고 인화된 사진은 출연진 선물로 전했다.

이종원은 자신 사진과 일상에 대해 “충분히 행복하다. 지금처럼 재미있게 살고 싶다. 사진이 없었다면 작품을 없을 때 기다리는 시간 외로울 수 있는데 사진이라는 취미가 있어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화제가 된 아이유 ‘Strawberry Moon’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종원은 ‘아이유가 먼저 알아본 배우’라고 알려진 소문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아이유가 내가 출연하길 원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종원은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MBC ‘금수저’ 등에서 감각적인 분위기와 비교적 안정된 연기로 주목받는 신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감각적인 일상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SNS 남친짤 스타’임을 증명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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