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유럽 50여 개 도시 포함 하계 운항 노선 확대

입력 2023-01-29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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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보되,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등 신규 노선 추가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 2023년 하계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핀에어는 1월 서울-헬싱키 노선 주7일 증편에 이어 하계 운항 노선 확대로 환승 승객의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핀에어는 하계 운항 노선이 시작되는 3월27일부터 노르웨이 북부 항구 도시 보되와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 신규 노선을 포함해 유럽 50여 개 도시에 취항한다. 보되는 북극권 여행의 시작점으로 알려진 도시로 주 3회 운항한다. 헬싱키-류블랴나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유럽 주요 노선을 증편해 환승 승객의 선택지를 넓힌다. 헬싱키-밀라노 노선은 기존 말펜사 공항 외에 리나테 공항까지 도착지를 확대한다. 베를린, 코펜하겐 등 주요 유럽 도시와 스페인의 알리칸테, 인기 여름 휴양지 그리스 로도스 섬 등의 항공편도 증편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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