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한국분석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최신 반도핑 검사법을 발표했다. 25일 법과학분야 심포지움에서 마사회 도핑검사소 유준동 부장은 말, 소, 사람 등에게서 추출한 생체시료를 통해 수백 종의 도핑물질을 10여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을 소개했다. 또한 47년간 축적된 도핑검사소의 금지약물검출 노하우를 발표했다. 마사회는 국제경마화학자협회(AORC)가 주최하는 경주마 도핑검사 국제숙련도시험에 1997년부터 참가해 26년 연속 적중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