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사비 지출? 200만원 넘기면 독박 아냐”(독박투어)

입력 2023-05-29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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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 독박투어’의 첫 방송을 앞두고 개그맨 5인방이 독박 여행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오는 6월 3일 (토)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는 20년지기 찐친인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20년 우정 여행을 베트남으로 떠나는 가운데,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여행 경비를 ‘복불복 게임’을 통해 출연자가 ‘사비’로 내는 파격 콘셉트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세윤은 “독박자로 당첨될 것을 대비해 예산을 얼마나 준비했냐?”라는 질문에 “200만원을 넘기면 그건 독박이 아니다”라면서, ‘선’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김대희와 나머지 멤버들도 대체로 100만원 안팎의 예산을 준비해, ‘독박’에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년지기 절친인 만큼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5인방은 “평소 돈을 안 쓰는 ‘짠돌이’ 멤버가 있냐?”는 질문에 “김대희” “홍인규”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반면 “돈을 잘 쓰는 멤버”로는 “김준호”를 꼽았다. 과연 이들이 ‘복불복 게임’을 통해 독박자로 당첨되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독박투어’의 재미 요소가 될 전망.



‘니돈내산’을 콘셉트로 멤버들이 해보고 싶은 ‘여행 로망’도 있을 텐데 이에 대해 김준호는 “미국을 가보고 싶다”면서 “코미디언으로서, 해외의 방송이나 공연 등에 초대받아 일도 할 겸 여행하러 가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손흥민의 팬이자 축구 덕후인 홍인규는 “독박 미션으로 토트넘 경기 티켓 쏘기를 해보고 싶다. 유럽에 한번도 못 가봐서 가고 싶다”는 로망을 밝혔다. 김대희와 장동민은 “골프 투어를 해보고 싶다”라고, 유세윤은 “한 달간 세계여행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찐친들이 가식 없이 편안하게 여행하는 모습을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정 여행이 될 것이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는 개그맨 절친 5인방의 ‘복불복’ 우정여행기를 담은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오는 6월 3일 (토) 밤 9시 30분 MBN·채널S·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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