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케냐 의회 의장 일행 부산항서 엑스포 지지 당부

입력 2023-05-29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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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석 사장(가운데)이 케냐 몸바사주 의회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가운데)이 케냐 몸바사주 의회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동아프리카의 관문 케냐 대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26일 동아프리카 최대항만을 보유한 케냐의 몸바사주 의회 의장 일행을 대상으로 부산항을 홍보하고 2030엑스포 개최 의지를 밝혔다.

몸바사는 케냐의 경제 중심도시이자 해양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동아프리카 최대항만(몸바사항)이 위치하고 있다. 몸바사항은 동아프리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70%를 처리하고 있다.

항만 인근에 국제 공항을 겸비하고 있고 세금 감면 혜택이 있는 경제 활성화 지역을 둬 앞으로도 동아프리카 지역의 경제중심지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몸바사 의회의 방문은 아프리카 대륙 국가를 대상으로 엑스포 개최에 대한 부산의 의지를 보여주고 개최 예정지인 북항 재개발 일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은 총 179개국이며 대륙별 회원국 분포를 살펴보면 아프리카가 가장 많아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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