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이 검찰로 넘겨졌다. 1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남태현과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방송인 서민재를 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서민재가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고, 누리꾼들이 경찰에 신고하며 해당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조사 결과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서민재는 같은 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